자동 컴포넌트 스캔과 수동 컴포넌트 스캔 모두 스프링 빈을 등록하고 의존관계를 주입할 때 사용됩니다.
자동 컴포넌트 스캔은 @ComponentScan, @Component, @Autowired 애노테이션을 사용하고
수동 컴포넌트 스캔은 @Bean 애노테이션을 사용해 스프링 빈을 등록하고 의존관계를 주입합니다.
자동 컴포넌트 스캔 vs 수동 컴포넌트 스캔
두 방법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집니다. 먼저 자동 컴포넌트 스캔은 추가적인 AppConfig 성격의 설정 자바 클래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Configuration 설정 정보에서 @Bean을 적고,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주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수동 컴포넌트 스캔과 달리 의존관계를 특정 클래스에서 설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존관계가 한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수동 컴포넌트 스캔은 의존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지만 반복적인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편리한 자동 컴포넌트 스캔을 기본으로 사용합시다. 스프링이 나오고 시간이 갈수록 자동 컴포넌트 스캔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스프링에서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애노테이션을 지원하여 계층에 맞추어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 등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업무 로직 빈을 개발할 때는 자동 컴포넌트 스캔이 유리합니다. 업무 로직에는 숫자도 많고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처럼 애플리케이션의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하거나,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처리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인 기술 지원 빈은 수동 컴포넌트 스캔이 유리합니다.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고,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기술 지원 로직은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DiscountPolicyConfig {
@Bean
public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return new RateDiscountPolicy();
}
@Bean
public DiscountPolicy fixDiscountPolicy() {
return new FixDiscountPolicy();
}
}
따라서 위 코드처럼 기술 지원 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서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비즈니스 로직은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야 의존관계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스프링 부트의 경우 DataSource 같은 데이터베이스 연결에 사용하는 기술 지원 로직까지 내부에서 자동으로 빈을 등록합니다. 이런 부분은 매뉴얼을 잘 참고해서 스프링 부트가 의도한 대로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반면에 스프링 부트가 아니라 내가 직접 기술 지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면 수동으로 등록해서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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